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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품목 넘겨받은 삼일제약 CNS 영업력 확대 예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달부로 국내사업 종료를 결정한 한국산도스의 주요 품목 허가 취하가 현실화됐다.삼일제약이 종료 후 남은 중추신경계(CNS) 위주 품목의 영업을 책임지기로 함에 따라 처방시장에서의 존재감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사진.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산도스의 심혈관의약품 타렉‧코타렉‧제네프리 등 주요 품목의 허가 취하 사실을 공개했다.앞서 한국산도스는 6월 30일부로 국내 사업 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함에 따른 영향이다.회사 측이 종료시점에 맞춰 심혈관계 주요 의약품의 허가 취하 과정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한국산도스의 종료가 현실화됨에 따라 남은 의약품을 넘게 받게 된 삼일제약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심혈관계 의약품은 국내시장에 종료하지만 항우울제인 미트락스,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 산도스파록세틴, 산도스설트랄린 및 조현병 치료제 산도스올라자핀, 불면증 치료제 산도스졸피뎀 등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등은 삼일제약이 넘겨받기로 했기 때문이다.최근 삼일제약의 경우 안과계 주요 의약품 영업‧마케팅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산도스의 품목까지 넘겨받게 되면서 처방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커진 모습.실제로 삼일제약은 올해 초 안구건조증 치료용 점안액인 '레바케이(레바미피드)'를 출시하는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멜리부주(라니비주맙)'의 국내 영업을 맡으며 안과 병‧의원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커진 상황.레바케이 점안액의 경우 최근 정부의 급여재평가 추진 속 히알루론산 점안액이 차지하고 있던 시장을 대체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산도스의 CNS 계열 치료제까지 영업을 도맡으면서 안과 및 CNS 처방시장에서의 전문 제약사 이미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사 임원은 "삼일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멜리부주 영업권을 맡기 위해 전문 영업 조직을 구성할 만큼 안과 시장에 적극적"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CNS 계열 의약품을 추가로 맡게 되면서 전문 분야 제약사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23-06-26 11:46:01제약·바이오

한국산도스 6월 말일부로 국내사업 정리 예정…삼일제약이 유통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노바티스의 제네릭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인 산도스가 독립기업으로 분리되는 절차를 밟는 가운데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제품군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여파로 한국산도스도 6월 말일부로 국내사업을 정리한다.노비티스, 산도스 CI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된 계약에서 산도스는 몰타에 본사를 둔 제약사 아달보(Adalvo)로부터 미국에서 6개의 저분자 제네릭 후보물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산도스는 정확한 제품명을 알리진 않았지만 종양학, 항진균제ㆍ항생제, 폐질환 분야에 속하는 제품이라고 밝힌 상태다.산도스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한 제품의 시장규모는 약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제품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중 4개의 제품은 잠재적으로 최초 출시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게 산도스의 설명이다.앞서 노바티스는 지난해 8월 100% 기업분할(spin-off) 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상장 독립 회사로 분리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산도스 분사를 통해 유럽 선두 제네릭 제약회사이자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2021년 당시 사업을 유지하거나 분사하거나 매각할지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밝혔었지만 1년이 안된 시점에서 분리를 결정했다.노바티스는 혁신의약품 사업부와 산도스 사업부 모두 사업 분리 이후 각 사업에 더욱 집중하면서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이와 함께 산도스는 바이오시밀러, 항생제, 제네릭 의약품 등 핵심 전략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강력한 브랜드를 활용하고 글로벌 선도적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당시 노바티스 라인하르트 이사회 의장은 "산도스가 상장해 주식이 거래되는 유럽의 넘버원 제네릭기업이자 스위스에 본사를 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결국 이번에 새롭게 맺은 계약 역시 산도스의 핵심전략 분야 중 하나인 제네릭의약품에 힘을 싣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인다.산도즈의 미국 책임자인 케렌 하루비(Keren Haruvi)는 “이번 계약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가치 있는 제네릭 회사가 되겠다는 야망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산도스는 지난 1월 아스텔라스의 침습성 칸디다증 및 식도 칸디다증 치료제 마이카민(Mycamine)에 대한 전 세계 권리를 획득했으며, 2021년 초에는 항생제 진네트(Zinnat), 지나세프(Zinacef), 포텀(Fortum) 등을 포함한 GSK의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사업을 인수했다.한편, 국내에서는 산도스 분사에 따른 영향으로 한국산도스가 오는 6월 30일부로 국내사업을 정리하고 기존 제품은 삼일제약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산도스는 지난 8일 한국에서 사업모델이 전제품 국내 제약사를 통한 유통 판매모델로 변경 결정사실을 공지했다.이에 대해 한국산도스는 분사결정 이후 독립된 기업으로 산도스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공을 위한 조직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국산도스는 만성질환 제품을 비롯해 항암제와 중추신경계 제품 등 40여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2023-05-09 12:00:06제약·바이오

한올, 한국산도스 고지혈증 치료제 독점 판매 계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올바이오파마가 노바티스 제네릭·바이오시밀러 부문 자회사인 한국산도스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바스터정'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기존 판매 중인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아토르바스타틴)에 더해 스타바스터정(로수바스타틴)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 받게 된다. 한국산도스는 스타바스터정의 공급을 담당하며 한올은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촉활동을 맡는다. 로수바스타틴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3년간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3316억원을 기록했다스타바스터정은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스타바스터정이 추가되면서 한올은 기존 보유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복합제 한토젯(아토바스타틴, 에제티미브)등 고지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한올 박승국 대표는 "지난 10 여년 간 한국산도스와 협업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산도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산도스 안희경 대표이사는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과 스타바스터정은 cGMP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의약품으로 개원가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한올의 견고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고지혈증 치료제들을 포함해 현재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의 판매 저변을 넓히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5 11:32:37제약·바이오

한국산도스 신임 사장에 다케다 출신 안희경 취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국산도스가 신임 사장으로 안희경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희경 신임사장 안희경 신임 사장은 부산대학교 약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24년 이상 MSD, 아스트라제네카, 테바, 다케다 등 주요 글로벌 제약사의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다. 한국산도스에 합류하기 전, 최근까지 한국다케다제약 소화기사업부 총괄로서 주요 제품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점유율 상승 및 관련 사업부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희경 신임 사장은 "산도스는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의 모든 주요 치료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두기업"이라며, "향후 주력 사업 분야인 중추신경계(CNS) 영역 강화와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도스는 노바티스 그룹의 사업부 중 하나로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1-01-28 15:58:23제약·바이오

최근 5년간 32개 제약사 759개 품목 리베이트 '처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최근 5년간 32개 제약사의 759개 품목이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칠승 의원.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시병, 보건복지위)은 12일 "보건복지부의 '최근 5년간 리베이트 제공업체 행정처분 현황' 분석결과, 32개 제약사의 759개 품목이 불법 리베이트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759개 품목 중 532개 품목이 약가인하 처분을 받았으며, 96개 품목이 요양급여 정지 처분 그리고 과징금 94개, 약가인하 및 경고 34개, 경고 3개 순이다. 제약사별 살펴보면, 동아에스티가 267개 품목으로 가장 많은 리베이트 처분을 받았으며 이어 씨제이헬스케어 114개 품목, 한올바이오파마 74개 품목, 이니스트바이오제약 49개 품목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일양약품 46개 품목, 한국노바티스 43개 품목, 명문제약 35개 품목, 파마킹 34개 품목, 일동제약 26개 품목, 한국피엠지제약 11개 품목, 한미약품 9개 품목, 영진약품공업 및 엠지 각 7개 품목, 동화약품 5개 품목, 아주약품 및 한국다케다제약 각 4개 품목 등이다. 또한 대웅제약 및 씨엠지제약, 신일제약 각 3개 품목, 대웅 및 부광약품 각 2개 품목 그리고 동구바이오와 바이넥스, 종근당, 구주제약, 안국약품, 일성신약, 유유제약, 한국팜비오, 한독, 한국산도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각 1개 품목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권칠승 의원은 "환자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리베이트 제공업체와 품목, 수령자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면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리베이트 제공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10-12 15:14:28정책

수면 중 전화·운전까지…졸피뎀, '복합 수면 행동' 경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 성분과 관련해 수면 보행, 수면 운전 등과 같은 '복합 수면 행동'에 대한 경고가 추가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근거로 효능효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복합 수면 행동에 대해 경고했다. 이에 따르면 졸피뎀의 첫 복용 혹은 재복용 후에 수면보행, 수면운전 그리고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의 다른 행위를 포함한 복합 수면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는 복합 수면 행동 중에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고 이러한 부상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복합 수면 행동의 양태로는 음식 준비 및 먹기, 전화하기, 성관계 등이 보고됐다. 식약처는 "환자들은 이러한 사건을 대체로 기억하지 못한다"며 "시판 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합 수면 행동은 권장 용량에서의 이 약 단독 투여, 혹은 알코올 또는 다른 중추신경 억제제와 병용 투여 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자가 복합 수면 행동을 경험하는 경우 이 약 투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대상 품목은 ▲고려제약 졸피움정 ▲한국산도스 산도스졸피뎀정 ▲한미약품 졸피드정 ▲환인제약 졸피람정 ▲환인제약 졸피람정 ▲명인제약 졸피신정 ▲한국파마 파마주석산졸피뎀정 ▲명문제약 스틸렉스정 ▲유니메드제약 스립정이다. 식약처 마약정책과는 28일까지 의견을 접수해 허가사항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2020-01-14 12:00:57제약·바이오

대웅제약, 골다공증치료제 허가권 및 판권 인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노바티스와 한국산도스로부터 산도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졸레드론산 주 5mg/100ml’의 국내 판권 및 허가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한국산도스와의 유통/판매 계약(Distribution and Promotion Agreement)에 따라 2014년부터 ‘산도스졸레드론산 주 5mg/100ml’를 국내 독점 판매해왔다. ‘산도스졸레드론산 주’는 대표적 골다공증 치료 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이하 BP)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로 1년에 1회 투약한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저충격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예방 등 BP 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권인수를 통해 대웅제약은 제품라인업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수익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는 연매출 200억원 대의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다공증 치료제인 BP 계열 전체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200억원 수준이며 지난해 ‘산도스졸레드론산 주’의 매출은 81억원(IMS 기준)이었다.
2017-10-11 09:23:24제약·바이오

프레가발린 허가사항 변경…오리지널과 본격 경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와 퓨시드산과의 병용투여가 금지된다. 또 프레가발린 단일제의 적응증에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와 섬유근육통 치료가 추가되면서 간질 적응증만 가지고 있던 제네릭이 오리지널과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암로디핀베실산염과 아토르바스타틴칼슘 복합제의 허가사항을 변경, 푸시딘산과의 병용처방을 금지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해당 조합의 복합제는 화이자제약의 카듀엣정을 포함해 70여개 품목이 시장에 나와있다. 식약처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이상반응과 관련 "스타틴 사용과 관련된 자가면역 근육병증인 면역매개성괴사성근육병증이 드물게 보고됐다"며 "면역매개성괴사성근육병증은 근위근 약화 및 혈중 CK의 증가가 나타나며 스타틴 투여 중지 이후에도 그 증상이 지속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아토르바스타틴과 퓨시드산(경구제)은 병용투여하지 않고, 주기적인 CK치 측정이 고려돼야 하지만, 모니터링이 심각한 근육병증의 발생을 막는다는 확신은 없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아토르바스타틴과 퓨시드산과의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시험은 실시되지 않았지만, 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시판 후 경험에서 횡문근융해와 같은 중증의 근육이상이 보고된 만큼 모니터링 후 아토르바스타틴 투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게 허가사항 변경 내용. 한편 프레가발린 단일제(캡슐제)의 허가사항도 변경됐다. 프레가발린 성분의 기 허가사항은 간질로 한정돼 있었지만 이번 변경을 통해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가 추가됐다. 프레가발린 성분 오리지널은 화이자의 리리카. 리리카는 용도 특허를 방어막으로 제네릭 품목의 적응증을 간질로 한정해 통증 치료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리리카의 주요 처방 역시 통증 영역이었던 만큼 이번 허가사항 변경으로 인해 제네릭들이 통증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오리지널 리리카와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7월 기준 보험급여 등재된 프레가발린 성분 75mg 품목은 총 23개로 부광약품 프레가스타캡슐 423원, 대웅바이오 리리베아캡슐 460원, 한국산도스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476원, 유유제약 유로가바캡슐 480원, 명문제약 프릴린캡슐 520원, 레고켐제약 레리카캡슐 528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549원의 상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프레가발린 성분 0.15g 품목은 총 22개로 프로가스타캡슐 540원, 리리베아캡슐 560원,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608원, 유로가바캡슐 650원, 프릴린캡슐 660원, 테바프레가퀄캡슐 673원, 레리카캡슐 674원을 제외하고 700원의 상한금액으로 결정됐다. 이외 프레가발린 0.3g 품목에서 프레가스타캡슐, 테바프레가퀄캡슐이 각각 718원과 896원을, 0.1g 품목에서 테바프레가퀄캡슐이 642원의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CJ헬스케어는 저용량에 속하는 카발린캡슐 25mg과 50mg은 8월 15일자로 각각 275원,439원의 상한금액을 받았으며, 75mg, 150mg은 9월 1일자로 각각 499원,650원의 상한금액을 결정받았다.
2017-09-23 05:30:51제약·바이오

타미플루 수급난과 작별…몸값 낮춘 제네릭 보험 등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다음달 15일 리리카 제네릭이, 23일 타미플루 제네릭이 시장에 진입한다. 리리카 제네릭 적응증이 오리지널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오리지널-제네릭간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개정에 따르면 15일부터 리리카 제네릭(성분명 프레가발린)과 23일 타미프루 제네릭(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이 시장에 진입한다. 프레가발린 성분 75mg 품목은 총 23개로 부광약품 프레가스타캡슐 423원, 대웅바이오 리리베아캡슐 460원, 한국산도스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476원, 유유제약 유로가바캡슐 480원, 명문제약 프릴린캡슐 520원, 레고켐제약 레리카캡슐 528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549원의 상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프레가발린 성분 0.15g 품목은 총 22개로 프로가스타캡슐 540원, 리리베아캡슐 560원, 산도스프레가발린캡슐 608원, 유로가바캡슐 650원, 프릴린캡슐 660원, 테바프레가퀄캡슐 673원, 레리카캡슐 674원을 제외하고 700원의 상한금액으로 결정됐다. 이외 프레가발린 0.3g 품목에서 프레가스타캡슐, 테바프레가퀄캡슐이 각각 718원과 896원을, 0.1g 품목에서 테바프레가퀄캡슐이 642원의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CJ헬스케어는 저용량에 속하는 카발린캡슐 25mg과 50mg으로 각 275원, 439원의 상한가를 얻는 대신 75mg과 0.15g은 약제 급여 목록에서 삭제됐다. 이번에 급여 등재된 품목들은 그간 간질 외에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것으로 본격적인 오리지널 리리카와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23일에는 75 품목에 달하는 타미플루 제네릭이 보험에 등재되면서 매년 반복된 수급난에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오셀타미비르인산염 75mg에선 일양약품 플루렉스캡슐이 1450원, 테라젠이텍스 타미렉스캡슐 1539원, 삼진제약 삼진플루캡슐 1727원, 동화약품 동화플루엔캡슐 1731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타미셀바캡슐 1759원을 제외하고 1923원에서 2198원을 상한금액으로 받았다. 45mg에선 삼진제약 삼진플루캡슐 1060원을 제외하곤 1186원에서 1355원을, 30mg에선 삼진플루캡슐 847원을 제외하고 948원에서 1084원의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2017-07-26 05:00:40제약·바이오

품목·임상·특허로 알아본 국내 제약사 성적표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캍타임즈 최선 기자| 2016년 제약사의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하락을 기록한 다수의 제약사들은 낙제점을 받아야만 하는 걸까. 임상시험 진행 건수와 품목 허가 승인 건수, 특허 등재 건수가 제약사들의 '현재 진행형' 노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지표로 제약사의 상황을 분석했다. 3일 메디칼타임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품목 허가 승인, 임상시험 진행 상황, 특허 등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임상시험은 총 627건, 품목 허가 승인은 2853건, 특허 등재는 222건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먼저 임상시험을 살펴보면 국내 상위 제약사 중에서는 대웅제약 16건을 선두로 종근당 14건, 동아에스티 8건, 녹십자·유한양행·일동제약 7건, SK케미칼·LG생명과학 6건, 보령제약·CJ헬스케어·한미약품 5건, 제일약품 3건, JW중외제약 ·일양약품·동화약품·부광약품 2건 등의 순이었다. 최다 임상을 진행한 회사는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로 1년간 무려 42건을 진행했다. 이외 한국릴리 16건, 한국얀센 14건, 한국MSD 13건, 한국노바티스 12건, 글락소스미스클라인·한국베링거인겔하임 9건, 한국로슈·한국애브비 8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7건, 한국화이자제약 6건 등의 순이었다. 임상 승인 건수는 2013년 608건에서 2014년 653건, 2015년 672건으로 2년새 10.2% 증가했지만 2016년은 627건으로 다소 주춤한 상태다. 특허 등재 건수에서는 보령제약과 LG생명과학이 각각 피마르살탄과 제미글립틴 성분 제제의 선전에 힘입어 선전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성분명 피마르살탄)과 암로디핀을 섞은 '듀카브’, 카나브와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투베로정으로 무려 16건을 특허 등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LG생명과학이 제미메트서방정으로 6건, 동아에스티가 슈가메트서방정으로 6건, 종근당이 듀비메트서방정으로 4건, JW중외제약이 가드메트정 등으로 4건 등을 기록했다. 외자사 중에서는 한국노바티스가 자카비정, 가브스메트, 멕키니스트정, 일라리스주, 타시그나캡슐 등 다양한 품목군을 앞세워 무려 32건을 등재시켰다. 이어 한국얀센 14건, 한국에자이 12건, 한국오츠카제약 11건, 한국산도스·한국MSD 9건, 글락소스미스클라인·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애보트·한국애브비 6건, 한국화이자제약 5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한국BMS 4건 등이었다. 2853건의 품목 허가 승인 건수 중 일반약은 518개, 전문·희귀 의약품 33개, 전문약 2302개로 집계됐다. 매출 기준 국내 10대 상위 제약사 중 최다 품목 허가 승인을 받은 업체는 녹십자(26개)였다. 이외 JW중외제약 23개, 광동제약 21개, 종근당·제일약품 20개, 한미약품 18개, 대웅제약 11개, 유한양행·LG생명과학 10개, 동아에스티 1개의 순이었다.
2017-01-04 05:00:55제약·바이오

진양제약 총괄 부사장에 임종구씨…GSK 등 경험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진양제약 총괄 부사장에 경영학박사 임종구씨가 임명됐다. 신임 임 부사장은 한국산도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안국약품, 대우제약 등 제약업계에서 약 30년간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진양제약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순환기 및 소화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1-05 09:11:13제약·바이오

안국약품, 매출·영업이익 증가 "코프로모션 약발 좋네"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안국약품이 지난해 활발한 코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에는 성공했으나 법인세 과소신고에 따른 추징금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은 23일 당해 사업연도 매출액이 1680억9957만9190원이라고 공시했다.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1540억9998만2783원보다 9.1%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117억4167만7315원으로, 직년 사업연도 101억3474만1677원보다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은 매출액 증가 원인으로 ▲코프로모션을 통한 상품매출 증가 ▲웰빙제품 등 비급여 제품 매출의 증가 등으로 꼽았다. 실제로 안국약품은 지난해 3월 한국화이자제약과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비롯해 6월에는 박스터와 혼합비타민제 '세느비트 주사'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7월에는 한국산도스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흡입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 코프로션을 체결하면서 다국적제약사의 히트제품 판매에 나섰다. 10%에 가까운 매출액 증가와 16%에 달하는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공시에 따르면 당해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은 7839만6383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69억4703만1366원에 비해 무려 70억원 이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받은 세액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2011∼2013년의 법인세 과소 신고 사실이 확인돼 지난달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57억5181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안국약품은 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세액 57억원을 당기에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중재소송 관련 기타 비용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시된 당해 정보는 당해 정보는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종료되기 이전의 정보이므로 일부 수정이 있을 수 있다"며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청 추징세액을 당해 사업연도 회계로 처리한 이유는 추징세액이 과거분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국세청으로부터 추징세약을 1월말에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산에서 지난해 12월 지출로 잡은 이유는 추징금액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과거에 대한 법인세 과소신고 세금납부 부분이기 때문에 과거 시점인 2014년도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 안국약품 재무담당자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이 제품 및 영업에 대한 이유가 아닌 추징금이었던 만큼 향후 적자전환의 가능성은 적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미래 예측에 대해 쉽게 말하긴 어렵지만 이번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이 제품이나 영업에 따른 것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적자전환될 경우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5-02-24 05:52:02제약·바이오

영업사원 출신 제약사 수장들이 빛을 발하는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국제약품은 5일자로 공동대표이사에 안재만 부사장을 임명했다. 그는 영업사원 출신이다. 최근 제약업계를 보면 영업사원부터 시작해 제약사 수장 자리에 오른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사장에 오르기까지 다수의 보직을 거치며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았고 이를 기업 경영에 적재적소에 반영하며 직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약가인하, 투아웃제 등 급변하는 최근의 제약계 환경에서 이들의 경험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좌부터)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 국제약품 안재만 부사장. 이들은 모두 영업사원 출신이다. 영업사원부터 시작해 제약사 사장 자리에 오른 대표적 케이스는 업계 첫 연간 매출액 1조원 돌파의 주역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이다. 김 사장은 과감한 도입신약 도입 등의 전략으로 업계 첫 1조원 돌파라는 위업을 만들어냈다. "남의 제품을 팔아 1조원을 달성했다"는 코프로모션 전략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혼자 하겠다는 생각은 바보 같은 생각이다. 판매와 개발은 투트랙으로 전개해야 한다"며 강한 추진력을 발휘했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도 1975년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케이스다. 이후 영업과 영업 기획 등 마케팅 실무를 두루 거치며 2011년 대표이사 사장에, 2013년 부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장에서 몸소 체득한 소통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대표이사 취임 후 매월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최근 월 1회 직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담소하는 일명 '맥도널드 타임' 등이 그 일환이다. 2015년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된 국제약품 안재만 부사장도 1985년 영업사원부터 시작한 케이스다. 이후 사원부터 계장, 대리, 과장, 부장의 순차적 단계를 거쳐 2003년 이사 진급으로 임원 대열에 합류했고 2006년 관리본부장, 2013년 영업 총괄 임원을 지냈다. 이밖에 영업사원 출신 제약사 대표는 여럿 존재한다. 화이자 영업사원으로 시작한 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이사, 산도스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한 강덕영 대표, 노바티스 미국 법인 영업사원으로 제약계에 입문한 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밑바닥이라고 불리는 영업사원부터 여러 보직을 거쳐 대표에 오른 이들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다. 특히 약가인하, 투아웃제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들의 경험은 기업 경영의 큰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5-01-06 06:01:06제약·바이오

진양제약, 엑스포지 쌍둥이약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진양제약이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 쌍둥이약을 판매한다. 노바티스 제네릭 사업부 산도스의 '임프리다'가 그것으로 10월부터 영업 및 마케팅에 들어간다. 진양과 한국산도스는 이같은 '임프리다' 판매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순환기 및 심혈관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진양제약은 '임프리다' 코프로모션으로 의원급 시장에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4-09-29 10:56:29제약·바이오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 대웅제약 단독 영업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1년 1회 투여 골다공증치료제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을 9월부터 대웅제약이 단독 영업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이같은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대표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로 고관절 골절 감소 효과와 고관절 골절 후 새 골절 및 사망률 감소 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이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골무기질 결합력과 FPP합성효소 억제(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 능력이 가장 강한 특징이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환자들은 1년 후 복용 지속율이 50%도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약물을 전혀 복용치 않은 환자와 골절 위험도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1년 1회 투여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환자의 연간 순응도를 높일 수 있어 우수한 효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원개발사 노바티스에서 2007년 국내에 발매한 제품이다. 현재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예방, 글루코코르티코이드에 의한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 골다공증 치료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급여 가능하다.
2014-09-19 09:44:2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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